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와 크라운앤피플이 국회 보좌진 채용 지원을 위한 HR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황승미 크라운앤피플 이사, 서동현 크라운앤피플 대표, 제방훈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이상민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대변인./제공=크라운앤피플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이하 국보협)와 크라운앤피플이 손을 잡고 민간분야에 진출을 희망하는 보좌진의 채용과 필드역량 강화에 힘을 쏟는다.
크라운앤피플은 정책 컨설팅그룹 크라운랩스가 만든 '국가인재 서치펌'이다.
국보협과 크라운앤피플은 26일 국보협 회의실에서 '국회 보좌진 채용 지원을 위한 HR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현업자 구직과 민간기업 구인 수요에 대한 정보 공유 △협의회 회원에 대한 교육 지원 △우수 인적자원 추천과 우선 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인재에 특화된 서치펌(헤드헌팅)이 설립되고 국보협과 협약이 성사된 것은 최근 대외협력 전문가로 평가받는 보좌관들의 높아진 위상과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방증한다. 특히 스타트업 시장에서는 국회 출신들이 규제 전문가 또는 정책분석 전문가로 활약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외협력 전문가 채용 지원에 특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는 크라운앤피플은 국회, 대통령실, 중앙부처 등 공공 업력을 가진 국가 인재를 다양한 산업분야에 추천하고, 정책분석,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 등 직무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제방훈 국보협회장은 "공공업무 경험과 정무적 판단력을 겸비한 인재들이 민간 전문가로 활약하는 것은 기업의 성장은 물론 국가경쟁력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보좌진들이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국보협이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현 크라운앤피플 공동대표는 "국회 보좌진은 시장에서 이미 기업의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하고 정책적 판단에 근거해 경영전략을 제시하는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보협과 우수한 국회 인재를 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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